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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가는 연애 ♥29

다시 이어진 인연... 좋아했던 사람을 잊기 위해 다른 사랑을 해보려 노력했었다. 그러면 잊어질 줄 알았는데,그럼에도, 다시 내 자리는 제자리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 사람에게 다른 사람의 흔적을 보게 되었다. 나도 다른 사람을 사랑해보려고 노력해봤지만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 애매하게 다시 이어진 우리, 매일 연락을 하지는 않지만, 주 1~2회에 한번보게 되었다.  상대방과 진지한 애기를 대화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상대방의 진심이 뭔지 잘 모르겠다. 가끔씩 연락은 오는데 나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그냥 심심하니까 찾는걸까...? 2024. 7. 22.
설레는 노래를 들어야 설레는 감정을 이끈다, 설레는 주파수 맞추기 연애, 소개팅이 이제는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에 지루해지기까지 했다.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내 시간과 감정, 에너지가 아까운것 같았다. 설렘이 끝나고 나니까 현실을 바라보게 되었고, 감정에 치우치니 이별도 내뱉기 쉬웠다. 이별이 있으니 힘든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그럼에도 다시 설레고 싶고, 다시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다. 설렘을 느끼게 하는 노래를 계속 듣기로 했다. 다시금 설레고 싶으니까 말이다!!! 2024. 5. 20.
240308 나를 두려움과 부족함을 인정하고, 변화하도록 하기 사람은, 본래 낯선 것에 두려워하게 되어 있다. 나는 사랑을 받는게 익숙하지 않았었나보다. 막상, 사람에게 애착이 형성이 되면내가 버림받을 것 같다는 두려움, 계속 상대가 떠날것 같다는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회피하게 되고, 집착하게 되고,혼란형 공포회피형의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2024. 3. 8.
[30대 여자의 연애 story] 결혼을 하려면 갖춰야 하는 것 사실 작년까지만해도 결혼이 너무 하고 싶었다. 아니, 어쩌면 하나둘씩 친구들이 다들 결혼을 하니까 나도 결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을지도? 그냥 막연하게 결혼해야지! 이런 생각보다는 내가 결혼을 하려면 내가 갖춰야 하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 생각했다. 1) 출산은 선택이겠지만, 출산을 고려한 건강한 신체 2)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경제력 (아이 뿐 아니라 나를 돌볼 수 있는 경제력도!) 3) 결혼이라는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 나의 평생을 즐겁게 함께할 수 있는 배우자 이 세가지를 갖추기 위해서는 1) 건강한 신체는 출산적령기인 30~35세에 하면 좋을 것 같고 (물론 더 일찍 했으면 좋았겠지만, 나는 20대 시기를 놓쳤으니 ㅋㅋㅋ) 2)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경제력을 위해서는 내가 부자가 되거나.. 2024. 2. 11.
시간이 지나면 처음에는 내 감정이 더 중요했던 것 같다. 내상황, 내감정이 더 중요했다. 시간이 지나니까 상대방의 상황이 이해가 되었다. 이해가 되니까 속상함, 서운함, 아쉬움이 사라졌다. 상대방의 상황이 잘 해결될거라 믿게 되었다. 진짜 인연이라면 어떻게든 연이 닿겠지. 뭔가 마음이 편해졌다 2023. 11. 24.
기적인지 어제 카톡으로 고백을 하고 마음을 접으려고 눈물 펑펑 쏟고, 울고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연락이 왔다. 오늘 또 오랜만에 보게됐다. 3주만인가...? 5개월만인가, 드디어 직접만나서 내 마음을 고백을 했다!!!! 상대가 상황이 좋진않아서 고백할 타이밍은 아니었지만 그래도..내 진심을 전할수 있어 마음이 편안해졌다. 드디어 내 진심을 전한건가...!!! 고백을 하면서도, 만일 포기한다면 너무 슬플거같아 울컥했다. 상대를 잊기위해 열심히 소개팅한 이야기도 솔직히 했다. 소개팅은 상대를 잊지못해 다 실패했는걸... 오히려 소개팅을 통해 내가 상대방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는걸 깨달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맘도 모를거야 바보 🤢 상대가 아픈 상황이라 마음이 아팠다. 나에게 뭔가 돌아오는걸 바라지 않았다. 그저 몸이 빨.. 2023.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