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익선동 맛집(경양카츠, 호텔세느장)(21. 3. 13)

 

경양카츠 가게 전경

토요일에만 잡은 일정이 3개나...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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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요일 오전, 인천 "기아자동차운전면허학원"에서 학과교육 3시간을 끝내고

2. 노량진으로 이동해서 경찰필기 시험을 붙은 친구와 잠시 만나서 수다떨다가(같이 체력학원등록 알아봐줌)

3. 종로3가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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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6월에 전역한 이후로, 첫 부대(17년~18년)에서 함께 근무했던 친구가 연락이 왔다.

거의 3~4년만에 오랜만에 연락온 부대원이어서 더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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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3가의 익선동이라는 곳을 소개해주면서 돈까스 식당 "경양카츠"를 안내해주었다.

우리가 시킨 건 "등심+안심 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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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호선에서 내렸었는데, 종로3가 5호선 6번출구에서 걸어 나오는게 가장 가까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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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밥을 먹고 야외카페를 갔다.

야경을 바라보면서 확 트인곳에 있으니까

요새 답답했던 심정들일 확 트인느낌이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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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가 나보다 3년 동생인데, 안그래도 주식에 조금 관심을 갖고 있길래

ETF 상품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주식에 대해 공부를 권유했다.

골프를 하던 친구였고, 대학교까지 골프전공을 선택해서

다행히 졸업하자마자 바로 골프장에서 일을 시작해, 1년정도 하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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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여자친구와의 데이트통장, 계통장 등 여러가지 관심을 갖고 있는 친구라

투자에 대해 강조해도 말이 잘 통할 것 같았다.

아이 자체가 긍정적인 친구이기도 하고, 자신감도 있는 친구에 포부자체도 크고 해서 분명 성공할 애라고 느껴서,

주식에 대해 1~2시간 정도 이야기해서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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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단한게, 이렇게 대화를 했을뿐인데

다음날 연락와서 공부 했다면서! 고맙다고 연락이 왔다.

성공하면 돈까스 3번 사준다면서 ㅋㅋㅋㅋㅋㅋ

같이 부자되자고 약속하며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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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편하게 하라했는데 이 친구도 나름 예의를 중시하는 건지,

끝까지 존댓말에, 마지막 배웅길까지 마중나가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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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과거는 잊고, 새로운 인연들을 맺어가려는 그 친구에게 고마웠다.

이 친구가 나에게 3~4년만에 연락온데에는 이유가 있으리라!

이후에도 이 날의 약속을 계기로 인연들을 어떻게 이어갈지,

앞으로 이 친구가 더욱 잘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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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주고 도움을 주면서 얻는 이 기쁨과 기회가 정말 감사하다.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정보의 나눔"을 통해 행복을 얻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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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세느장 #호텔델루나 #호텔델루나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