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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에 궁금증이 생겨서
SK그룹의 초대 故 최창건 회장님, 2대 故 최종현 회장님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현재,
(주) SK는 故 최종현 회장님의 아들인 최태현 회장님이 이끌어가고 있고
SK Discovery(이하 SK케미칼)를 故 최창건 회장님의 아들이신 최창원 회장님이 이끌어가고 있다.
어찌보면 독립적인 회사인듯, 아닌듯 한 이 두 기업이
사촌 형-동생간의 회사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음과 동시에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양대산맥을 이루는 것 같다.
인상깊었던 점을 보면,
1대 故 최창건 회장님은 6. 25 전쟁을 이겨내고 그룹을 세웠으며
2대 故 최종현 회장님은 눈을 감으시기 전까지 '국가'를 위해 고민하셨던 사람이라는 것에서
배울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개인적인 사사로운 이익이 아니라
국가의 이익을 위해 꿈을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멋지고 의미있는 일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 두 분의 일대기를 읽다가 눈물이 났는데
순간, 안중근 의사의 명언이 떠올랐다.
눈 앞의 사사로운 이익보다는 의로움을 먼저 생각하고
조국이 위기에 처하거든 목숨을 바쳐라
도마 안중근
내가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군 장교로 국가에 헌신한 것이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최선을 다하긴 했지만 부끄럽고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군 복무를 넘어 이후에 사회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앞으로 더 고민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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