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행] 문경 당일치기 여행기(4편) - 한옥카페 <화수헌>

안녕하세요 

문경 당일치기 여행기(4편)에서 소개해드릴 곳은

카페 <화수헌> 입니다.

매일 11:00 - 19:00
주말 11:00 - 21:00 (7/25~10/31까지)
2,4째주 수요일 휴무

우연히 검색한 카페인데, 문경에 이런 멋진 카페가 있다니...

화수헌은 애견동반도 가능한 넓은 한옥카페입니다~

일단 인터넷에 있는 사진만 보고도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차는 화수헌 카페 앞에 주차할 수 없고

뚝아래 버스승강장 근처에 별도의 주차 공간이 있으니

화수헌 들어가기전에 주차하시고 걸어가셔야 합니다.

화수헌의 위치는 시내가 아닌 산양면 논밭길을 따라 들어가야 합니다. 

주소는 경상북도 문경시 산양면 현리3길 9 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카페 <화수헌>을 소개합니다.

화수헌 카페는 넓은 들이 펼쳐진, 한옥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저희는 오미자차와 쑥라떼, 인절미 와플을 주문했답니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랬어요!

쑥라떼는 쑥향이 훅 들어와서 당황하긴 했지만...!!

(아마 제 입맛이 녹차라떼에 익숙해져서 그런가봐요)

쌀쌀한 날씨에 오미자차는 따뜻함과 상큼함에 제격이었고 

인절미 와플은 처음먹어본 디저트라 너무 맛있었어요

겉은 바삭바삭한데 안은 쫀득쫀득한 떡이 씹히는...아.무.튼!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와플은 너무 많이 먹으면 물리는데 저희는 저녁때가 되어 배고팠는지(?)

인절미 와플을 순식간에 먹어버렸습니다.

다 먹어도 헤비한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양도 딱 적당했어요!

저희는 비오는 날, 약간 쌀쌀한 날에 갔더니 외부 마루에 앉기에는 살짝 추웠습니다.

(외부마루도 외풍이 막아지는 곳이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손님들이 서로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어요 ㅋㅋㅋㅋ
내부에는 전기난방이 켜져있어 온돌같은 느낌을 내어 따뜻해서 너무너무 들어가고 싶었지만 

안에 들어가면 땀이 날 것 같기도 했고...

그래도 화수헌 카페 자체가 너무 이뻐서 저희는 외부풍경을 구경하고자 마루에 있었습니다.

카페 배경이 너무 이뻐 사진도 이쁘게 찍혔어요!

 

화수헌은 실제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2018년, 도원우 대표님이 고택을 개조하여 화수헌을 리플레이스한 사례로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는데요.

문경과 같이 소멸위기지역의 공간을 발굴해 운영하고,

지역 청년을 고용하고, 지역 특산물을 팔면서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요! 

화수헌은 안채, 사랑채, 화장실, 야외공간이 있는데,

사랑채의 경우, 대여(숙박) 손님이 있을 때는 사용을 못하고
야외공간은 행사용으로도 활용되기도 합니다.

제가 결혼하게 된다면 이런 곳에서 야외 결혼식을 하고 싶더라구요 ㅎㅎ!!

화수헌 한옥스테이를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타고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http://www.hwasuheon.com/

한옥스테이 화수헌

 

문경 당일치기 여행을 고려하신다면 문경에서 오미자 체험도 해보시고
화수헌에서 맛있는 디저트도 먹으면서 힐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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