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의 장점
사실 몇 년간은 공무원에 대해 회의적으로 바라보곤 했다.
최근 정부가 공무원연금을 조정하기도 했고
과연 내가 60세까지 공무원을 하는 것이 이득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공무원의 장점을 잘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공무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생겼다.
사실 한동안은 의미없는 공무원에 매진하다가
나의 1년~2년 시간을 날리는 것보다
급여를 벌 수 있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몇년간의 고찰 끝에
여러가지 측면에서 공무원이 꽤 괜찮은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는다.
- 스스로를 위해서, 또한 인식, 명예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그렇다.
2) 국가에서 1차적 검증을 해준 사람들이 입사하게 된다.
공무원에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 평균적으로(다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성실하고 모범적인’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다.
입사할 때 적어도 사전 검증을 국가에서 해주고,
서류나 면접 등을 통해 1차적으로 검증을 거친 사람들을 만난다.
또한, 회사에서 인사 상의 문제, 징계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나쁜 짓을 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덜한 분위기에 놓인다.
3) 모르는 분야를 간접적으로도 배울 수 있는 것들이 기회가 다양하고 많다.
부서이동 등을 통해 이동도 가능하고
타인을 보며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다양한 부서를 통해서도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점이 있다.
인사이트,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들이 널려있다.
4) 성실히 살아온 많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다.
공무원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실한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한 가지에 몰두했던 경험이 있던 사람이라는 것을
시험 자체로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공무원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다양한 검증과정과 취업의 과정을 거쳐온,
목표를 위해 정진해온 습관을 성실하게 길들인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괜찮다고 생각한다.
5) 뭉쳐야 산다! 조직의 힘
뒤늦게 깨달은 사실인데,
공무원 조직의 힘은 거대하다는 것이다.
누군가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직장이라는 수직적·체계적인 사회가
일부 단점이 될수 있어도
나는 그 체계가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고,
그 힘은 무시할 수가 없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힘이 있다.”
6) 공무원의 각종 혜택
이전에는 잘 못느꼈는데, 몇년간의 사회생활을 해보니
회사의 복지가 굉장히 중요함을 느꼈다.
통신요금 할인, 구입비 할인, 카드사 혜택, 대출 지원 등
다른 업종에 비해 지원받는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공무원을 가장 높이 평가하는 이유가
꽤 괜찮은 "대출한도"와 잘리지 않는 "안정성"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나도 한때 내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럴싸하고 멋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업자는 거의 대출한도가 매출의 1/3 정도 이하로 측정된다고 한다.
반면 공무원은 많게는 연봉의 두배의 대출한도가 나온다.
나에게는 엄청난 큰 차이다.
왜냐하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대출 레버리지를 잘 활용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공무원은 대출 레버리지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구조에 있다고 생각한다.
안정적이면서, 대출을 최대로 끌 수 있는 그런, 아주 좋은 직업이다.
7) 육아에 적합한 직군
최근 정부에서 육아지원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신입 MZ공무원들은 조직 분위기를 받아들이지도 못해서
공무원 퇴사율도 하도 많고,
자본주의 측면에서 과연 공무원을 하는 것이 맞는것인가? 그런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다.
내가 삼성 한 그룹의 그룹장, 약 40대 정도 그룹장을 만난적이 있는데
차라리 공무원을 하라고 했었던 말이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는 그 말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본인이 승진을 하려고 그러는 말인가 싶었는데,
몇 년이 지나서야 그 말이 이해가 되었다.
그 그룹장은 혼자 승진을 했지만 동기들이 다 잘리는 것을 지켜봐야했고
본인도 언제든지 잘릴 수 있다는 위험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공무원은 일이나 성과, 그 어떤 걸로도
정규직이 된 이상 내가 쌩 난리를 치거나 음주운전, 징계거리의 문제를 만들지 않는이상
그 누구도 나를 자를 수 없다.
내가 육아를 해야하거나, 질병으로 1년이라도 쉬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되면
과연 그 연봉이 많다는 대기업, 그 어느기업에서 그것을 어떻게 해명을 해야 하는가..!!
그런 점에서 공무원은 상대적으로 다른 직업에 비해 눈치볼 게 적아 좋은 듯 하다.
이전에는 내가 공무원을 정말 급여도 적은,
말도 안되는 노동착취의 직업으로 봤었는데,
전략적으로 공무원이 된다면
어쩌면 더 빠른 부의 추월차선에 탈 수 있는 직업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공무원의 빠른 정보력과
대출레버리지의 최대활용과
각종 복지혜택
일을 쉬어도 급여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어쩌면 공무원은 꽤나 괜찮은 직업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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