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할 때 힘이되어주셨던 아버지
공무원이신 아버지와 제 직업관에 대해서는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지만
그럼에도 아버지로부터 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어떤 일도 결과를 마주하기 전까지는
포기하지 말라는 아버지의 조언이 덕이 컸습니다.
어머니가 몸이 아프셔서 취업준비를 포기하고
당장에 제가 돈을 벌어야하는 상황이되었을 때
저는 반드시 월 150만원 이상의 돈은 벌어야만 했죠.
그래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코로나 방역을 하는 지원하는
기간제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제가 그 전날 늦게까지 시험준비하다 잠을 못잔 나머지
면접 날 늦게 일어나버렸습니다.
코로나로 취업도 안되서 힘들었고 이거라도 합격해서
돈을 벌었어야 했는데 준비성이 떨어졌던 저를 탓하고,
면접을 포기하려 했습니다.
그러다 아버지께서 이를 아시고는
지금 당장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달려가서
면접을 뒤늦게라도 봐라.
어떻게든 양해를 구해서라도 가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처음에 아버지가 장난치시는 줄 알았습니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죠.
면접이 10시였고, 14시에 일어났는데,
늦었다고 면접을 가면 당연히 떨어질게 뻔했고
오히려 시간낭비, 돈낭비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알고보니 오후 면접반이 따로 있었고
담당자분들게 오전에 면접을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더니 오후에 면접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면접관님께서 “면접에 늦게 오셨네요?”라고 물어보셨고
저는 “그래도 포기하면 안될 것 같아 오후 면접이라도 보고 싶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면접에 지각을 했는데, 합격을 시켜주시더군요.
뒤늦게 알고보니 지원자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지원미달인 점 또한 또한 제게 기회가 되어
저는 월 150만원 이상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합격한 사실에 너무나도 감사했고,
아버지의 응원과 조언이 제게 크게 기억에 남았어요.
아무리 포기할 수 있는 상황이 오더라도,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포기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그래서 언제나 끝이라고 생각해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내가 포기해버리면 끝이지만
내가 포기하지 않으면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온다는 사실을 깨달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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