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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미용(Health&Beauty)

심리상담 후기 2021. 12. 28.(화)

by 빅해삐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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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하루를 바쁘게 보냈다.

#3차백신 을 맞고

#심리상담 을 3차례를 받고(#정신과전문의 #임상심리사 #심리상담가)

#건강검진 센터에서 #CT촬영 을 했다.

 

 
 
 
 

하루가 훌쩍 지나갔다. 식사도 12시간동안 딱 한번 먹었다... 허허허 그래서 자꾸 살(?)도 빠지나보다.

백신도 맞은데다, 상담 중에도 울고불고 정신도 없었고

CT를 찍을 때마다 머리가 웅웅 거려서 머리가 너무 아팠다.

내일 회사에서 해야할 일이 있어서 오늘 잠깐 출근할까 했지만,

오늘 영 컨디션이 말이 아니어서 그냥 온전히 쉬기로 했다.

그냥 낼 일찍(?) 출근하자

(하지만 쉬는데도 여전히 불안...해...ㅎㅎㅎ)

임상심리 상담사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울컥했다. 내 상담치료를 도와주시는 분인데,

"내가 하는 업무와 지금 처해진 상황이 모순된 것 같다" 이렇게 고백했더니

내 이야기를 하다가 무언가 공감받는 이야기가 있으셨는지, "그러는 게 이상한게 아니다."고 답변해주셨다.

그러더니, 본인께서 드시고 있던 #우울증약 을 보여주셨는데 놀라웠다.

"사실, 환자들에게는 말하고 있진 않지만

환자분께서 모순이라는 말에 말씀드리는 거에요. 저도 상담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모순적이지만

저도 이렇게 수면제를 처방받고 있답니다."

#상담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뭔가 머리를 얻어 맞은 기분이었다.

나만 힘든게 아니었구나.

누군가의 #어려운 이야기, #힘든 이야기를 듣고 있는 #상담 이라는 #직업 자체가 얼마나 힘이들까,

나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내 업무와 상황이 모순이 되는 것 같은 것에 연연에 하지 않기로 했다.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상담사 선생님께 감사했다.

내가 극단적인 선택과 주관적인 판단을 하지 않도록

곁에서 도와주시는 #상담사선생님 ... 오늘 너무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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