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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감사일기/2023

2023-07-03 감사 일기

by 빅해삐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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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에 일어났는데 엄마가 미역국을 끓여주셨다.

    아침에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2. 휴가를 내고, 나만의 시간을 가졌다.

휴가라 온전히 청소하고 쉬고, 옷을 사고 피부과를 갔다. 

휴가를 냈을 때 회사에서 나에게 터치하거나 연락오는 일이 없어서

마음편히 쉴수 있음에 감사하다. 

 

3. 옷에 대해 신경을 몇년간 못썼었는데,

최근 썸을 타게 되면서 옷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내가 그동안 대충 갖고 있는 옷들이

나를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옷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하나를 사더라도 좋은 것, 조금 더 세련되 보이는 것을 사기로 했다.

이 사람이 나랑 잘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사람을 계기로 옷을 사두게 되면 그래도

앞으로 몇 달 간은 옷에 대한 고민을 덜하지 않을까!

옷을 고르고 고민하는 내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그래도 내가 사려고 했던 몇가지 목록들을 사게 되었고,

나한테 어울리는 옷들을 그래도 잘 고른 듯 하다!

 

이전에는 그냥 돈도 없고 해서 지하상가나 근처에서 가볍게 샀는데,

이왕이면 앞으로 백화점 옷을 고르는 게 맞는 것 같다.

 

할인해서 사는 옷이라면 백화점이 더 세일할때도 있고,

퀄리티도 옷의 질감도 더 좋다.

 

옷을 살때 가격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나를 투자한다는 생각을 갖고

이번달 옷 사는 것에 100만원 리미티드를 걸어두었다.(물론 그 이상은 안썼다.)

그 안에서 잘 소비한 것 같다.

좋은 옷들을 시간을 절약해서 살 수 있음에 감사하다. 

 

 

4. 피부과도 다니기 시작했다.

오롯이 나를 위해 투자했던 시간이 적었던 듯 했다.

피부에 투자하는 시간, 운동, 책, 먹는 것에는 절대 아끼지 말자.

피부과를 다닐 수 있는 여유자금이 있음에 감사하다.

 

5. 이전 이별의 슬픔을 뒤로 하고,

현재 새로운 사람에게 집중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 (MG)

현재 인연을 위해 연애공부도 하고 있는데,

이것도 내가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이전 인연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잘되든 잘 안되든

지금 인연을 위해 집중하고,

계속 나아가는게 맞는 것 같다.

 

아닌 인연이라 생각이 들면 과감히 쳐내는 것이 맞고,

일단 할 수 있는 한 사람의 인력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으로,

상대방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슬퍼서 울고 전 인연을 잊지 못하는 그런 모습보다,

새로운 연애를 고민하는 이 과정에 감사하다.

 

6.사랑도 공부해야 한다는 것에 감사하다. 

 - 애착유형이 회피형, 불안형, 안정형 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 성향이 존재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 연락문제로 남녀불문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 물론 연락은 관심의 척도라 생각되어지는데, 앞으로 좀 더 지켜는 봐야겠다.

 

 

7. 상대방의 연락문제로 스트레스 받고 있었을 때 그래도 잠이 들어서,

  고민할 시간을 대체해 잠으로 스트레스를 해결한 것에 감사하다. 

   

나에게 진심이 아닌 사람을 만날 필요는 없으니까.

상대방이 진심이 아니라면 내 시간이 아깝다. 

(물론 조건도 중요하나) 좋은 조건의 사람들도 만나보니,

결국에는 사람의 인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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