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해야 하는 이유(7) - 국가신뢰도 제고

남북이 대치되어 있는 현실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적 요소가 제거되고 국가 신용등급이 올라간다.

 

북한이 미사일을 계속 발사하고 실제 위협요소를 키우면

국외의 투자자들은 불안하기 마련이다.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국가 브랜드 역시 추락할 수 있다.

 

통일이 되면 이러한 불안한 상황이 없어지기 때문에

국가신용등급 상향을 기대할 수 있다.

 

통일은 남북으로 갈라진 이산가족의 고통을 해소하고

남북간에 자유롭게 오가며 살 수 있는 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통일은 남북 구성원 모두가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고 평화로운 삶을 향유할 수 있게 해주며

자유와 복지, 인간의 존엄과 가치,

인권 존중이라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산가족과 실향민의 가족을 들 수 있는데,

광복 이후 1950년 6.25 전쟁이 일어날 당시

많은 피난민들이 남북으로 여러 번 이동하였다.

 

그 결과 가족이 남북으로 갈라져 이산가족이 생기고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이 많이 생겼다.

 

현재 우리나라의 이산가족은 약 7백 67만 명으로,

이중 60대 이상의 고령 이산가족은 69만 명이라고 한다.

이 고령 이산가족 69만 명은

언제 어떻게 돌아가실지 모르는 나이가 된 분들이다.

 

통일은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필요하다.

인도주의란 모든 인간은 인간이라는 점에서

동등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에서

인류의 공존을 꾀하고 복지를 실현시키려는 사상이다.

 

현재 남북한의 이산가족은 6.25전쟁 이후로 반세기가 넘도록

서로의 안부조차도 알 수 없어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북은 이산가족 상봉을 여러 차례 시도하였으나

요즘엔 그마저도 힘들고 단기적인 이산가족 상봉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북한 주민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억압된 생활을 하며 인간의 기본적 권리마저 침해당하고 있다.

 

북한은 국가의 지도자가 세습으로써

이어지고 이러한 장기독재정치에 의해 북한 주민들은

자신들의 나라의 지도자를

본인들의 손으로 뽑을 수 있는 권리마저 침해당하고 있다.

 

사회주의 경제 체제의 문제 때문에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고

특히 식량난 때문에 기본적인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통일은 이산가족과 실향민의 고통을 없애고

북한 주민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하다.

 

남북의 긴장완화, 경제적 실익, 북한의 지하자원 활용, 대륙으로 가는

물류시스템 확보, 국가신용등급의 상승,

이산가족의 상봉과 평화적 삶을 위해서 통일은 반드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