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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감사일기/2024

240427 아침 꿈일기 / 자청과 함께하는 초사고 글쓰기 / 편견바꾸기(17일차)

by 빅해삐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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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시 꿈일기를 써봐야겠다.
특히 오늘처럼 색, 느낌, 소리 등 모든 오감이
맑고 생생한 꿈들을 말이다.
많은 작가들도 꿈을 통해 영감을 받았다고 하니.
나도 나의 꿈을 무시하지 않고 기록하고 싶다.

단체로 나의 모든 지인들과
부산(?) 해운대같은 곳을 갔다.

나의 모든 지인들은 즐겁게 파티를 즐기고 있었고
나는 그 재밌는 파티에서 빠져나와
혼자 길을 걷기 시작했다.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사실 이전 꿈에서도 등장한 곳이라는걸
꿈에서도 인지했었다.
(꿈이란거는 깨닫지 못했지만
어 나 예전에 와본곳 같은데?? 이렇게)

나혼자 홀로 떨어지게 되어
호화로운 호텔도 둘러보기도 하고
쇼핑의 유혹과
공원에서 어미와강아지가 함께 놀수 있는
평화로움의 유혹을 뿌리치고
결국에는 깊은 바다가 몰아쳐 오는 곳으로 가게되었다.

바다가 점점 불어나고 밀물처럼 불어나고 있었다.
큰 파도가 치지는 않았지만 물이 점점 불어나는게
느껴졌다.
어떤차들은 순식간에 바다에 잠기기도 했다.

뭔가 무섭기도 하면서 웅장하게 생긴
특이한 성같은게 바다 한가운데 있었고
보트를 타는 원주민같은 사람들이
저 성으로 한번 가보라고 권유를 했다.
조금 망설였다.
무섭기도 했고 1인용 보트를 타야했기 때문이다.
지금 나의 사람들이 찾고 있다며 거절했다.

바다 물이 너무나 생생하게 푸르고 차가워 보였다.
그 바다의 맑음까지도 보였다.  

뭔가 두려울정도로 크고 넘치는 바다의 모습에
나도 압도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휴대폰을 보니
나와 함께 여행온 나의 모든 지인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시간에 쫓겨 가야겠다고 했다.

내가 바다로 가는 것을 거절하고 어떤 문을 따고 나오자
배우 이제훈 닮은 사람이 마치 날 기다렸다는 듯이
아무말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잘생겨서 놀란것도 있지만
상대방이 아무 말을 안해서 나도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집으로 출발하는 버스를 타러가기위해
걸어가려다가 잠이 깼는데…
만약에 내가 그 원주민들의 권유에 따라
바다에 들어갔다면… 어땠을까..?

잠에서 깬 뒤 기분이 싱숭생숭하다가
자청의 챌린지 단톡방에 올라온 글들중
부의 추월차선을 추천하는 글들이 계속 보였다.
밀리의 서재를 다운받았고,
책을 읽다가 꿈의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
어느정도 이해를 하게 되었다.

내가 지금의 유혹들
이전보다 자유롭게 소비할수 여유(호텔, 쇼핑)
어미와 새끼강아지의 여유(결혼, 연애)
지금 내가 이 것들을 뒤로 하고
새로운 목표
(바다, 웅장하고 큰 성이지만 험난해보이는 바다길)
이것을 고민하고 있는 듯 했다.

지금의 안일함에 취해 (현재의 일, 사람관계)
진짜 내가 가야할 길을
아직 못 내딛은 건 아닐까..!

최근 하나님이 붙여주신 자매가
이미지를 시각화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에서
영감을 받았고
나의 할머니가 예지몽이 있으신것처럼
나에게도 꿈의 해석을 통해 답을 찾아가야함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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