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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감사일기/2024

이별을 했다!! 폭풍우 같았던 5월

by 빅해삐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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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l012Mwy-Ly8?si=GAViluYGIjbab2Pg

5월 중순이 지나가는 지금... 폭풍우가 지나간 것 같았다. 
감정의 변화도 많았고 만난 사람들도 다양했다.
 
1) 오래된 중학교 친구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잊고 있던 여행과 오래된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친구가 하는 쓴 조언은
    나를 객관화하는데 있어서
    나에게 반드시  필요하다는 걸 말이다. 
 
2) 1년 넘게 못뵜던 *** 장군 님의 연락이 우연히 닿았고,
    앞으로 내가 어떤 삶의 목표를 가져야 하는지
    다시금 "목표"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저는 과정이 중요해요, 이렇게 말씀드렸지만 
    *** 장군님께서는 반드시 "목표"를 설정해야한다고 강조해주셨다. 
 
    1년 뒤에, 또 우리의 모습이
    어떤 모습일지 서로의 꿈을 응원해 주셨다.
    다음에는 사단장을 하고 계시려나? 
 
2) 애매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이어가야할지 고민하고 있던 찰나,
    한번에 두명이나 관계를 정리했다.
    놀랍게도 감정이 확 식었다. 
 
    제대로된 하루의 감정 해소 이후로,
    다소 냉소적으로 변한 내 모습에 나조차도 놀랐다. 
    굳이 내가 그들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해야할 열정을 못느꼈다. 
 
    나는 100% 최선을 다해서
    그 이상 할 수 있는 필요를 못느꼈다.  
    상대의 감정을 내가 바꿀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상대를 바꾸려 하지말고, 내가 그들에 대한 감정을 바꾸면 된다. 
 
3) 새로운 사람도 알게 되었지만,
    내 확고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이 새로운 관계를 이어가지 않기로 다짐했다. 
 
    나의 "시간"과 "에너지"가
    나의 확고한 목표를 향해 가야한다고 말해주고 있었다. 
    내가 추구하는 방향과 목표가 다르면,
    불필요한 관계를 냉철하게 끊어내야한다. 
 
4) 완전 새로운, 증권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내가 몰랐던 세계를 경험한 것 같았다.
    증권가 사람들과의 만남은
    나에게 새로운 느낌을 선사해줬다. 
    세상에 이렇게 재밌는 일도 많은데,
    내가 왜 이리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았을까?
    새삼 다시 깨닫게 되었다. 
 
5) 업무 차, 가는 차 안에서 결혼한 동료의 이야기를 들었다.
    콩깍지에 씌어 인연을 함부로 맺으면 안된다고 말이다.
    결혼적령기의 나에게 필요한 말이었다. 
    
    맞다. 설레임은 한순간이다. 
    그 설레임을 유지하기 위해서
    서로가 노력하는 관계인지도 봐야 한다. 
 
    내가 갖고 있는 생활과 습관, 꿈, 일상 
    그대로 유지하면서 결혼배우자는
    그저 (+알파)가 되어야 하는데
    마치 그 배우자라고 생각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내 삶의 전부인냥, 내 에너지와 시간, 감정 모두를
    쏟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만일, 상대방(연인)과의 관계가 끝나면 
    나를 잃어버리게 되니까 말이다. 
    나의 삶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플러스, +시너지효과, +긍정적, +윈윈
    그런 관계가 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느꼈다.
 
    내 목표와 반대로 향하는 사람은
    내가 스스로 굳이 인연을 만들필요도, 이어갈 필요도 없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를 위해서는  
    마음이 아프더라도 불필요한 인연을 끊어낼 줄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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